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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칼럼] 전두환은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했던 인물이다
 
정재학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21/11/24 [17:38]
▲ 정재학 칼럼니스트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 열명길에 오르셨다. 그 적멸의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회한(悔恨)이 있으리오마는 세상의 티끌에서 벗어나 허허로이 떠남은 진정 축복할 일이다.

 

난 전두환을 욕하는 자들이 누구인가를 잘 아는 사람이다. 더구나 전두환의 욕됨이 5.18에 집중되어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분노하는 사람이다.

 

무기고를 털어 총기로 무장한 자들을 민주화 인사로 본다는 것은 역사가 비웃을 억지다. 간디처럼 무저항 비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상황을 민주화로 우러른다는 것은 민주의 반역이다.

 

5.18은 김대중의 지시를 받은 전남대 학생회장 박관현이 학내시위를 도청 앞 분수대로 이끌어 확대시킨 것이 비극의 도화선이 되었음은 주지(周知)된 사실이다. 아직까지 이를 부정할 사람은 없다.

 

공수부대원들의 가혹한 진압에 맞서 무기고를 털어 총기로 무장하고 총을 쏘는 행위를 정당방위라 주장하는 논리를 우리는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총기로 무장한 자들이 광주유지들의 총기반납 권유를 거부하고, 마침내 도청을 점거하여 도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상황을 수수방관하고 바라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것은 반란군이 아니면 동의할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무려 6차례에 걸친 교도소 습격을 민주화운동이라 불러야 하는가?

 

전두환은 이 모든 억지로부터 참혹한 죄인이 되었다. 현 국정원장 박지원마저도 '위대한 결단'이라고 칭송해 마지 않던 도청 조기진압을 좌파는 역사의 죄인으로 몰아부친 것이다.

 

5.18이 수습되고 평온을 찾은 광주에서 나는 대학을 마쳤고, 전두환의 무려 7년에 걸친 집권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북한의 아웅산 테러에서 죽음을 맞이한 서석준, 이범석 이하 수많은 각료들을 보았다. 무장공비는 끊임없이 남파되었다.

 

▲ 전두환 전 대통령     © 경기데일리

 

나는 전두환을 다시 보았다. 악마로 지칭되는 그 전두환은 전쟁이 아니라 경제를 선택하였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일으킨 한강의 기적이 전두환에 의해 완성되었다. 전두환은 단군 이래 최대 경제호황기를 이룩한 위인이었다.

 

그리고 단임실천과 88서울올림픽으로 인해 우리는 민주화의 첫걸음을 디뎠고, 이어 우리는 올림픽을 성공시켜 세계 속의 한국으로 발돋음하게 되었다.

 

지금의 한강이 저렇게 깨끗하게 단장된 것도 전두환의 공이었으며, 세계인이 부러워 하는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범국민적 문화로 발전시킨 것도 전두환이었다.

 

전두환은 퇴임 후, 유럽의회가 추천한 노벨평화상 후보가 되었다. 피를 부르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선택한 일과 단임실천에 대한 공적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김대중과는 다른 참으로 진솔하게 느껴지는 대한민국의 영광이라 믿는다.

 

그런 파란(波瀾) 많은 분이 이승을 떠나셨다. 이제 그분의 모든 것은 무대의 막 위에서 내려지게 되었다. 종국(終局)의 순간을 맞은 전두환 대통령. 그러나 그분의 공과(功過)를 놓고 민주와 민주를 가장한 공산주의자들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며 난무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두환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이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위인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대통령 중 한 분이었음을 의심치 않고 있다.

 

그리고 전두환이 이룩한 경제 번영을 누리면서, 전두환을 향해 게거품을 물고 있는 좌파의 더러운 입을 보면서, 구토(嘔吐)를 일으키고 있다.

 

물극필반(物極必反),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이 오듯이 전두환 대통령에 대한 대한민국의 평가에도 봄처럼 반전이 오리라.

 

2021. 11. 24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외부 필진 칼럼은 본보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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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4 [17:38]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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