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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다섯 쌍둥이 탄생 축하 그리고 실망
군부대는 출산문제에도 개입해야만 하는가?
 
박익희 기자 기사입력  2021/11/28 [20:50]
▲ 경기데일리 발행인     

대한민국은 지난 15년간 출산율 제고를 위해 200조원을 썼다는 통계가 있다. 그런데 정작 출산율은 세계 골찌로 지난해 0.84명, 올해는 0.7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국가 존망이 걸린 심각한 문제이다. 그동안 정부에서 펴왔던 정책의 실효성이 의심된다. 그러면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정책은 무엇인가? (사)한국출산장려협회(이하 한출협) 박희준이사장은 저서 <출산장려 성공시크릿>이란 책을 통해 직접적인 출산가정에 직접적인 혜택이 가도록하여 획기적인 제안을 한 바 있다. 

 

필자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결 대책을 제시하고자 저출산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한출협 홍보자문역을 수행하며 초저출산율(합계출산율 1.3이하)극복에 애쓰고 있는 구국지사들을 만났으며 대책을 들어보았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이다. 오 신부님은 “세명의 자녀를 낳은 사람은 자녀의 육아와 교육, 주택, 취업에도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흥봉 전 보사부장관은 “정치인이 저출산율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분과 정책의 협의하고 공약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를 했다.

 

 주사랑공동체 이종락목사님은 "지금까지 베이비박스로 유기되는 아이 2000명을 받아 생명을 지키고 있으며, 1일 3000여명 이상의 낙태가 이루어지는 현실을 보고 낙태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총재는 “저출산율 극복에 예산을 관리비용으로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저출산율 극복을 위해 결혼을 하면 1억원, 아기 출생시 5000만원 지급을 약속하는 33공약을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울러, 연꽃마을 이사장 원상스님은 “결혼도 안하는 스님인데 처음에는 구국지사 선임에 망설였다”며 "국가적인 큰 문제인 고령화와 저출산율 극복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며 지혜를 빌려주었다. 법주사 주지를 역임한 월탄스님은 “세계 최저 출산율로 우리나라가 사라진다는 말에 어찌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느냐?”며 “아이는 부모가 낳지만 이제 국가에서 아이를 다 키워줘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격려를 했다.

 

옛말에도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동네 사람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듣고 자랐다. 그만큼 포유동물 중에 인간만큼 자식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쏟는 동물은 없다. 부모님의 은혜와 스승의 가르침으로 성장한 어린이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며 그 이름을 빛낸다.

 

▲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탄생한 다섯 쌍둥이 모습 , 건강하게 잘자라거라. 인터넷에서 캡쳐 

 

그런데 지난 11월 18일 국내에 다섯 쌍둥이 탄생을 알리는 뉴스를 접하고 한출협 박희준이사장은 국가적인 경사가 났다며 이 군인 부부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박희준 이사장이 직접 프라젠트라의 제품 산모의 튼살크림과 유아용 로션 등을 선물로 챙겨서 병원을 방문하여 다섯 쌍둥이 부부군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홍보자문역을 맡고 있는 필자의 앞선 생각으로 구국지사로 선임된 허경영 총재에게 말한 바 "허 총재는 정말 기쁜 일이라며 직접 오겠다"는 말을 하여 구국지사로서 우리를 감동하게 하였다.

 

그런데 막상 모 산후조리원에서 허경영씨가 왔다며 군인 부부는 사진 촬영도 거부하여 정말 난감하고 황당한 경험을 하였다. 

 

군인 부부가 소속된 부대의 공보관인 김 대위와 통화하여 일체의 기사를 내지 말라는 부탁을 하였고, 이를 당사자인 다섯쌍둥이 아빠인 김 대위로부터도 선물과 축하와 격려는 고맙지만 기사화는 하지말라는 당부를 했다. 

 

▲ 지난 11월 27일 오후 3시 30분 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이사장과 구국지사로 선임된 국가혁명당 허경영 총재가 모 산후조리원을 방문하여 5섯쌍둥이 출산 부부에게 축하하고 당사자는 빠지고 기념 촬영한 모습,  상호는 지웠다.     © 박익희 기자

 

군부대에서 군사기밀을 알리는 것도 아니고, 국가적인 경사에 순수한 축하와 격려하는 일에도 개입할만큼 한가하고 할 일이 없는가? 

 

필자는 무엇이 위반인지 밤새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전에 허경영 후보와 같이 온다고 하락을 안 받은 행위는 당사자에게 결례는 될지언정 군인의 정치적 중립위반도 아니고 지지선언도 아니다. 한출협에서 선임한 구국지사 허경영 총재가 개인 자격인데도 안 되니 기가 막힌 일이 되고 말았다. 

 

아이 5섯명을 키우려면 부모는 비상한 노력과 안전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아이를 키우는데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며 부모로서 소신과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5섯쌍둥이 출생을 축하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커주기를 기도하고 성원하겠다. 

 

한출협 구국지사 한 분은 국가적인 경사에 대통령과 국무총리, 대통령 후보 등 해당 장관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5섯쌍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후원까지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만 저출산율 극복에 탄력이 붙을 게 아닌가 싶다. 경기데일리는 국가적인 과제인 저출산율 극복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

 

누구나 태어나 유아기와 성장기 장년기를 거치며 노인이 되며 생을 마감한다. 이는 인간의 숙명이다. 그런데 예전에는 가난해도 당연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나 이 시대는 그렇지 않다.

 

그만큼 출산은 산모의 직업의 단절과 자식에게 육아, 보육, 교육, 취업 등에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해야만 한다. 물론 이런 일련의 긴 과정에서 보람과 기쁨, 자부심을 느끼고 만족감과 성취감도 있다. 

 

 시대는 변하여 청년들은 삼포(연애, 결혼, 출산), 오포(취업, 내집), 칠포(희망, 인간관계), 그리고 N포(모든 것)시대로 나라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래서 비혼족, 솔로족, 욜로(You Only Live Once)족, 니트족, 캥거루족은 늘어나고 애완동물과 반려가족이 늘어나는 사회는 이상하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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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8 [20:50]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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