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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칼럼] 2021 전교조는 안녕하신가(4)
'전교조의 정체'는 무엇인가?
 
정재학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21/07/23 [09:03]
▲  정재학 칼럼니스트

지금까지 드러난 전교조 해악을 정리해 보자. 첫째가 종북주사파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 두번째가 돈 안 주면 안 가르친다는 저질 노동운동.

 

이어 국민교육헌장으로 나타나는 교육목표의 상실, 끝없이 추락하는 공부실력, 인성과 예의범절 파괴, 경쟁을 죄악시한 결과 도전을 포기하는 무기력한 학생 양산, 법이란 세상이 바꿔지면 법 역시 바꿔진다는 현행법에 대한 무시, 보수정권 붕괴와 정권 찬탈을 위해 훼손시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각종 고소고발 등 이루 다 헤아리기 힘들다.

 

전교조와 좌파들이 학생의 미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중에는 대표적인 것이 경쟁의 포기다. 전교조는 이렇게 말한다.

 

"경쟁은 악이다. 이 경쟁으로 인해 우리는 서로를 경계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러니 경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평가 자체를 없애야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도 있음을 그들은 말하지 않는다. 너와 내가 서로 돕고 의지하며 발전하여 오늘보다 내일이 더 풍요로운 삶을 그들은 말하지 않는다.

 

세계는 무한경쟁 시대에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며, 변화를 주도하는 과학기술은 오늘에 안주할 수 없게 한다. 오늘을 호령하는 자도 하루아침에 뒤집어지고 추월당한다. 추월당한 기업과 국가는 세계로부터 도태된다. 도태는 죽음이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엄혹한 세상의 진면목이다.

 

그러나 전교조와 좌파는 경쟁을 포기하고 시험 자체를 거부하였다. 일제고사 거부 운동이 거세질 때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졸업생들 말로는 4월에 수학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단원고였다.

 

경기도교육감으로 김상곤이 있을 때였다. 그는 경기도 모든 학교에 진단평가와 성취도평가를 거부하게 종용하였고, 이에 호응하여 단원고 학생들은 진단평가를 보지 않고 수학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그러므로 세월호 비극의 단초는 전교조 일제고사 거부운동에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이 부분에 대해 조사하려 들지 않았다. 오직 박근혜 탄핵에 필요한 부분만 들고 외쳤을 뿐이다. 다시 조사해야 한다면, 김상곤교육감이 단원고 수학여행을 독려하였다는 점도 단죄의 영역에 들어갈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교육에 초등생은 시험이 없다. 그리하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기 기준의 진단과 성취의 정도를 전혀 알 수 없다. 현재 이 학생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학년말에 이르러 1년 동안 얼마나 실력이 늘었는지, 그 성취의 결과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도 마찬기지다. 시험이 없다. 중학교 1학년이면 꿈 많은 청소년들이다. 그러나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선의의 경쟁마저 포기시킨 결과, 열정이 사라지고 삶의 목표에 대한 꿈도 설계하지 않게 되었다. 달려야 하는 목표와 성취의욕과 자극이 없으니, 우리의 청소년들은 달리지 않는다.

 

현재 문재인 정권은 특목고를 없애고, 일반고 중심의 교육평등을 이루고자 한다. 소위 하향평준화다. 곧바로 공부 잘하는 학생이 죄악시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끌어내려 공부 못하는 아이들과 키높이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지켜야 하는 청소년들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부터 김치와 햔복, 고구려역사를 지켜야 하는 청춘들이다. 자주국방을 이루어 민족자존의 위대함을 이루어야 하는 우리의 미래들이다.

 

어찌하면 좋겠는가. 그러나 가증스럽게도 그들 좌파와 전교조 자식들은 특목고에 진학해서 우수한 실력을 쌓는다. 서울시교육감 조희연은 자식 둘 다 특목고로 진학시켰다. 그리고는 자립형사립고도 특목고도 없앤다고 하는 것이다.

 

자기자식만 잘 되게 하기 위해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다 들킨 것이 바로 조국이란 자의 불법이었다. 심지어 과목 낙제를 받은 딸이 장학금을 받은 일을 우리 국민들은 잊어야 할까.

 

자기자식은 남보다 양질의 경쟁력을 기르게 하고, 그토록 저주하는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면서까지 자기자식은 소중하다? 남의 자식은 노동운동의 대상이자 통일일꾼이지만, 자기자식은 누구나 선망하는 좋은 직업, 좋은 집, 명예와 부귀를 갖게 하고 싶다?

 

다만 다른 사람의 자식들은 진단평가도 성취도 평가도 보아서는 안된다? 경쟁은 나쁘기 때문이다?

 

전교조 관점에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잠자도 괜찮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방임을 옹호하기 위해 학생인권을 내세운다. 어느 누구도 학생을 체벌하거나 혼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 자식은 다르다고 한다. 좋은 학원에 보내야 하고 특목고에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소중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들 좌파의 생각일 것이다.

 

구토가 나오는 전교조의 해악은 현재진행형이다. 박근혜 탄핵 혹은 세월호 시위집회 때 연단에 올라간 어린 초등생들을 생각해 본다. 누가 저 어린 것들에게 저주와 분노를 가르치고 있는가.

 

2021. 7. 22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외부 필진 칼럼은 본보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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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23 [09:03]  최종편집: ⓒ g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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